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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모님 "장기요양등급 신청"
다음은 방문조사? 완벽 대비 체크리스트!
장기요양등급 방문조사: 우리 집에서 받는 중요한 평가
장기요양등급 신청 후 가장 중요하고 궁금해하실 부분이 바로 방문조사일 텐데요. 건강보험공단 직원이 직접 신청인(어르신)의 댁을 방문하여 현재 상태를 확인하고 평가하는 과정입니다. 이 조사는 등급 판정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어떤 내용으로 진행되는지 미리 알아두시면 도움이 됩니다.
1. 방문조사는 누가, 언제 오나요?
누가 오나요? 국민건강보험공단 소속의 직원 (사회복지사 또는 간호사)이 방문합니다. 이들은 장기요양 인정조사표에 따라 어르신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훈련받은 전문가들입니다.
언제 오나요? 신청서 접수 후 공단에서 방문 일정을 신청인 또는 보호자에게 개별적으로 통보합니다. 보통 접수 후 2주 이내에 이루어지며, 방문 시간은 약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방문 날짜와 시간을 미리 확인하고, 혹시 변경이 필요하면 공단에 연락하여 조정할 수 있습니다.
2. 방문조사 시 주로 어떤 내용을 확인하나요?
방문조사는 크게 '장기요양 52개 항목'이라는 표준화된 조사표를 바탕으로 진행됩니다. 어르신의 신체적, 인지적, 사회적, 행동적 상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질문과 관찰이 이루어지며, 보호자의 진술도 함께 참고합니다.
"장기요양등급 방문조사 52개 항목: 상세 가이드"
장기요양등급 방문조사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이 어르신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사용하는 '장기요양 인정조사표'를 기반으로 합니다. 이 조사표는 총 52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어르신의 신체 기능, 인지 기능, 행동 변화, 간호 처치, 재활 등 전반적인 상태를 면밀히 파악합니다.
각 항목은 어르신이 해당 활동을 얼마나 독립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지, 또는 어떤 종류의 도움이 필요한지에 따라 점수화됩니다. 이 점수들이 합산되어 장기요양 인정점수가 산출되고, 최종 등급 판정에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자, 그럼 52개 항목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 신체 기능 (ADL: Activities of Daily Living - 일상생활 동작)
일상생활을 스스로 얼마나 수행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항목입니다.
1. 세수하기: 세수 및 비누칠, 헹굼 등
2. 양치질하기: 치아 닦기 또는 틀니 관리
3. 머리 감기: 머리 감고 헹구기
4. 목욕하기: 몸을 씻고 건조하기
5. 옷 갈아입기 (상의): 상의 착탈의
6. 옷 갈아입기 (하의): 하의 착탈의
7. 옷 갈아입기 (신발): 신발 착용 및 벗기
8. 식사하기: 음식물을 입으로 가져가고 삼키기
9. 체위 변경 (침대/바닥): 침대 또는 바닥에서 자세 바꾸기
10. 옮겨 앉기 (침대→의자): 침대에서 휠체어나 의자로 이동
11. 방 밖으로 나오기: 방 문을 열고 밖으로 나오기
12. 화장실 이용: 화장실까지 가고, 용변을 보고, 뒤처리하기
13. 대변 조절: 대변을 참고 조절하는 능력
14. 소변 조절: 소변을 참고 조절하는 능력
➤ 인지 기능 (IADL: Instrumental Activities of Daily Living - 수단적 일상생활 동작)
일상생활 속에서 조금 더 복합적인 인지 능력을 필요로 하는 항목들입니다.
15. 외출 여부: 외출 시 혼자 나갈 수 있는지
16. 길 찾기: 집 밖에서 길을 잃지 않고 목적지 찾아가기
17. 대중교통 이용: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 능력
18. 전화 사용하기: 전화를 걸고 받고 통화하는 능력
19. 식사 준비: 직접 재료를 준비하여 음식을 만들고 상을 차리는 능력
20. 집안일 하기: 청소, 정리 등 집안 관리 능력
21. 세탁하기: 세탁기 사용 또는 손빨래 능력
22. 금전 관리: 용돈 관리, 물건 구매, 계산 능력
23. 약 챙겨 먹기: 정해진 시간에 약을 인지하고 복용하는 능력
➤ 행동 변화
치매 등 뇌 기능 저하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정신 행동 증상에 대한 평가 항목입니다.
24. 망상: 실제와 다른 것을 믿는 증상 (예: 누군가 나를 해치려 한다)
25. 환각: 실제 없는 것을 보고 듣는 증상
26. 부적절한 옷차림/행동: 계절이나 상황에 맞지 않는 옷차림, 사회적으로 부적절한 행동
27. 서성거림: 특별한 목적 없이 불안하게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행동
28. 공격성 (언어적): 욕설, 고함 등 언어적 폭력
29. 공격성 (신체적): 때리기, 밀치기 등 신체적 폭력
30. 초조, 불안정: 안절부절못하고 불안해하는 모습
31. 고함/반복적인 질문: 같은 말이나 질문을 반복하거나 큰 소리를 내는 행동
32. 의도적 방해 행동: 다른 사람의 행동을 의도적으로 방해하는 행동
33. 파괴적 행동: 물건을 부수거나 던지는 행동
34. 반복 행동: 같은 동작이나 말을 반복하는 행동
35. 부적절한 성적 행동: 성적으로 부적절한 말이나 행동
36. 수면 장애: 낮잠이 많거나 밤에 잠을 못 이루는 등 수면 패턴의 변화
37. 배회: 집 밖으로 목적 없이 나갔다가 길을 잃는 행동
38. 은폐/은닉: 물건을 숨기거나 다른 사람의 물건을 가져가는 행동
39. 섬망: 의식 수준의 급격한 변화, 지남력 상실, 환각 등
40. 우울: 슬픔, 무기력감 등 지속적인 우울 증상
➤ 간호 처치
전문적인 간호 인력의 도움이나 특정 의료 처치가 필요한지 여부를 평가합니다.
41. 욕창 간호: 욕창 발생 유무 및 관리 필요성
42. 경관 영양: 콧줄(비위관)을 통한 영양 공급 필요성
43. 산소 요법: 산소 호흡기 사용 필요성
44. 기관지 절개관 관리: 기관지 절개관 세척 및 관리 필요성
45. 흡인: 호흡기 분비물 흡인 필요성
46. 도뇨관 관리: 소변줄(유치도뇨관) 관리 필요성
47. 인공 배변 주머니 관리: 인공 항문(장루) 관리 필요성
48. 투약 관리: 약물 복용 시 복용량, 시간, 종류 등 관리 필요성
49. 투석: 혈액 투석 또는 복막 투석 시행 여부
50. 통증 관리: 만성 통증으로 인한 통증 조절 필요성
51. 상처 관리: 드레싱 등 상처 치료 및 관리 필요성
➤ 재활
기능 회복을 위한 재활 훈련의 필요성 및 가능성을 평가합니다.
52. 관절 구축: 특정 관절의 움직임 제한 또는 경직 유무 (가동 범위 제한)
☝ 방문조사 시 기억할 점
관찰과 질문: 조사자는 이 52개 항목을 바탕으로 어르신의 행동을 직접 관찰하고, 어르신 본인이나 보호자에게 질문을 통해 정보를 얻습니다.
평소 생활 강조: 중요한 것은 어르신의 평소 생활 모습입니다. 조사 당일에만 잘 보이려고 하거나, 반대로 너무 과장하여 표현하는 것보다는 일상적인 어려움을 솔직하고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가장 정확한 평가를 받는 데 도움이 됩니다.
보호자의 역할: 특히 어르신이 인지 능력 저하로 스스로 정확히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예: 망상, 배회, 수면 장애 등 행동 변화)에 대해서는 보호자가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해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4. 방문조사 이후 과정
방문조사 결과는 등급판정위원회에 제출되어 의사소견서와 함께 종합적으로 심의됩니다. 등급판정위원회는 어르신의 장기요양 필요도를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1등급부터 5등급 또는 인지지원등급으로 분류하며, 그 결과는 우편으로 신청인에게 통보됩니다.
방문조사는 어르신의 남은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첫걸음입니다. 잘 준비하셔서 원하시는 등급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